지난해 열린 경기국제관광박람회 행사 모습. ⓒ 경기G뉴스
‘여행, 그 설렘의 시작’을 알리는 제11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국내외 여행상품을 한 곳에 모은 ‘G-Tour 페스티벌’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관람객에게 필요한 관광정보 및 업계 비즈니스 기회로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프로그램 운영, 여행상품 설명회도 개최된다. 중국 10개 여행사 대표를 초청해 지자체와 관광업계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하고, 국내 대표여행사의 여행상품 설명회로 지자체 상품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취업전문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공동으로 관광 MICE (Meeting·Incentive·Convention·Exhibition) 잡 페스티벌을 운영해 현장채용 면접과 취업상담 등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의 종합 마트형 관광박람회 명성에 걸맞게 하나투어·한진관광 등 국내 유수 여행사가 참가해 맞춤형 상담으로 3일간 특가 할인상품을 판매한다. 겨울 시즌을 대비해 도내 휴양림, 펜션, 특급호텔, 산촌생태마을 등을 박람회 현장에서 할인 예약 판매한다.
특히 경기도는 가평 강씨봉, 남양주 축령산, 용인 자연휴양림, 포천 천보산 등 도내 4개의 휴양림 객실 일부를 박람회 현장에서 예약 접수한다. 또 SBS 힐링캠프 촬영지인 남양주 글램핑 업체(봉서원), 양평 19개 펜션 업체 등 숙박상품을 관람객에게 특별 가격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열린 경기국제관광박람회 때 외국인 관람객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경기G뉴스
이 밖에 도내 우수관광 프로그램으로 인증된 17개 업체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하고 예약하는 체험관, DMZ 60주년을 기념하는 ‘두개의 선’ 전시회가 볼 만하다. 또 전국 각지의 이색적인 체험여행과 최신 관광정보를 얻을 기회 등도 마련된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이제 경기도를 넘어 한국과 세계를 넘나드는 여행의 관문이 됐다”며 “이번 박람회는 여행의 설렘을 간직한 여행자의 마음과 여행업계 관계자의 마음을 모두 만족시키는 박람회로 만들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관광협회가 주관하고,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재)한문화진흥협회가 후원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현장에서 등록 후 입장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gitm.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