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기자는 한동안 뉴스와 신문에서 매일 보도되었던 국가기록원 중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나라기록관에 다녀왔다.
1968년 8월 정부의 영구보존 및 준영구보존의 문서 등을 수집·관리·보존 및 열람하기 위해 설치된 국가기관인 국가기록원은 대전 본원, 성남 나라기록관, 부산 역사기록관에 서고가 있고, 서울과 광주에 기록정보센터가 있다. 국가기록원은 다음 네 가지 임무를 수행한다.
![나라기록관 현장](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11/20131113165328938027195.jpg)
나라기록관 현장 ⓒ 최웅현/꿈나무기자단
![나라기록관 현장](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11/20131113165328936044830.jpg)
나라기록관 현장 ⓒ 최웅현/꿈나무기자단
첫째, 공공기관의 30년 이상 보존 가치를 지닌 기록물과 국가적으로 중요한 민간 및 해외 소재 기록물을 수집, 보존, 관리하여 기록관리 선진화를 이룬다.
둘째,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기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적인 열람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형태로 기록정보를 제공하여 지식정보 사회로 이끈다.
셋째, 국민들에게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록사랑 백일장, 기록문화 탐방, 출판물 발간, 기록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넷째, 전자정부, 지식정부 등 환경의 변화에 맞춰 효율적인 기록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각급 기관의 기록관리를 위해 협력하고 지원한다.
![나라기록관 현장](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11/20131113165328954527677.jpg)
나라기록관 현장 ⓒ 최웅현/꿈나무기자단
나라기록관에는 대통령기록관도 있는데 이곳은 견학 신청이 가능하다. (대전, 부산 국가기록원도 가능하다.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한다.) 견학서비스를 통해 국가기록원의 최첨단 국가기록관리시스템과 우리나라 기록관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기록관리 보존서고, 보존장비, 기록물 복원실, 기록물 열람, 국가기록전시관 등 최첨단 기록관리시설 및 전시관을 견학할 수 있다. 나라기록관의 경우 평일 오전,오후 두 차례 견학이 가능하다.
기록은 역사다. 수준 높은 기록문화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실록에 쓰여진 수많은 사실을 통해 역사적 사실들을 알아낼 수 있다. 전해 내려오는 기록이 없다면 역사가 없는 민족이 될 것이다.
기록은 활동의 증거이자 역사의 증거물인만큼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야한다. 그래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기록의 보전 관리 담당하고 전자 기록관리를 통하여 정보공개, 공유의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기록관이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