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수원시 인계동 나혜석거리 중앙광장에서 진행된 ‘2018 경기도·수원시 성탄문화축제-성탄트리 점등식’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영진‧백혜련 국회의원, 김봉균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등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경기도청
‘2018 경기도·수원시 성탄문화축제-성탄트리 점등식’이 2일 오후 5시 수원시 인계동 나혜석거리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후원하고,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와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성탄트리 점등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영진(민주‧수원 병)‧백혜련(민주‧수원 을) 국회의원, 김봉균(민주·수원5) 경기도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및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와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인 수원 평강의교회 익투스팀의 재즈워십 공연을 시작으로, 1부 축하예배와 2부 성탄트리 점등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2018 경기도·수원시 성탄문화축제-성탄트리 점등식’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영진‧백혜련 국회의원, 김봉균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등 내빈들이 성탄트리 점등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경기도청
이날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사회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시기이다. 소외된 분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주시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과 용기를 맞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기도는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이 없도록 좀 더 나눔을 실천하고 화합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탄트리 점등을 축하하기 위한 내빈들의 인사도 이어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불 밝힌 (크리스마스 트리)전등이 희망을 만들고, 역사가 되는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혜련 국회의원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의 불빛이 켜지고, 꺼지기 전까지라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우리가 마음을 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탄트리 점등을 축하하기 위한 불꽃놀이도 진행됐다. ⓒ 경기G뉴스
이날 자리에 참여한 도민들이 성탄트리 점등을 기념해 열린 폭죽 세러머니를 휴대전화 영상으로 담고 있다. ⓒ 경기G뉴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 ⓒ 경기G뉴스
김영진 국회의원도 “좀 더 많은 따뜻한 나눔과 봉사가 필요한 해인 것 같다. (이 자리에) 오신 분들과 더불어서 모든 분들이 같이 기억하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탄트리는 2019년 1월 10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