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결핍장애 ADHD, 1인당 30만원 지원
[앵커멘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학교생활과 대인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요, 경기도가 ADHD 예방과 치료에 적극 나섰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뇌기능 이상과 환경적인 영향을 이유로 아동기에 발생하기 쉬운 ADHD.
안절부절 못하고, 부주의한 실수를 많이 하는 것이 ADHD 증상의 특징입니다.
ADHD를 제때 치료해주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 대인관계를 맺는데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인터뷰] 김선영, 수원시 아동 정신건강센터장
경기도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ADHD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CG
전체 11.4%가 ADHD 관심군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정신과 전문의 면담 등 3차 정밀검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경기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연말까지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엄원자, 경기도 보건정책과
신청은 각 지역 시군 정신보건 센터에서 가능하며, 행동치료, 놀이치료 등의 프로그램과 약물치료가 이루어집니다.
꾸준한 치료가 필수적인 ADHD증후군.
아동청소년기 정신질환의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아동과 끊임없이 대화하려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Gnews+ 김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