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임진강변 민간인통제구역을 달리는 2014년 첫 번째 DMZ 자전거투어 행사를 오는 23일 오후 1시 파주 임진각에서 연다. ⓒ 경기G뉴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임진강변 민간인통제구역을 달리는 2014년 첫 번째 DMZ 자전거투어 행사를 오는 23일 오후 1시 파주 임진각에서 연다.
DMZ 자전거투어는 임진강변의 수려한 경관과 자연생태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행사다.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 개최하며(4월, 9월은 2회 개최)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군내삼거리~초평도 일원 등 약 17.2km 구간을 왕복한다.
올해부터는 관할 군부대와 협의해 기존 자전거 코스보다 약 2km 연장된 총 17.2km 구간을 준비했으며 참가자용 물과 간식, 엽서쓰기, DMZ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가방법은 3~14일 12일간 경기도 DMZ 홈페이지(dmz.gg.go.kr) 및 임진각 평화누리 홈페이지(peace.ggtour.or.kr)에서 참가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원, 장비 대여료는 3천 원이다.
오후석 경기도 균형발전국장은 “올해로 5년째를 맞는 DMZ 자전거투어는 임진강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안보 현장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서 참가자 안전대책과 체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참가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