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13층 회의실에서 열린 안전행정부 주관 ‘2013년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유공단체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전국 1위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비리를 상시 예방하는 ‘자율적 내부통제’를 가장 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13층 회의실에서 열린 안전행정부 주관 ‘2013년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유공단체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전국 1위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제1회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의 운영평가는 청백-e, 자기진단, 공직윤리관리 등 3개 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비위 등을 사전 예방하는 제도인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상황을 평가하는 자리로 서면심사를 통과한 34개 우수기관이 참가했다.
도는 서면심사에서 △전국 최초 내부통제 전담인력 채용 △다양한 윤리·청렴시책 발굴 추진 △4개 실무위원회의 내실 운영 등 22개 모든 항목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국 사례발표에서도 청백-e시스템을 중심으로 실증적인 사례를 들어 내부통제 운영성과와 발전방향을 발표해 다른 기관을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본희 경기도 감사관은 “이번 자율적 내부통제 최우수기관 선정은 경기도 전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라며 “모든 공직자와 소통하며 지속적인 자율적 내부통제를 활성화해 깨끗한 공직사회, 성숙한 지방자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여받은 표창장과 수치(綬幟)는 오는 3월 3일 열리는 월례조회에서 김문수 도지사가 봉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