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는 독도가 지금까지 한 번도 우리나라 땅이 아닌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 동해를 ‘일본해’라고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도 전경](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07/20130709163655283456333.jpg)
독도 전경 ⓒ (이미지 출처-반크)
일본은 오는 9일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영토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내용의 국방정책 기본 방침을 담은 방위백서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규정한 이후 올해로 9년째 되풀이되는 주장이다.
![삼국사기](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07/20130709163655281473968.jpg)
삼국사기 ⓒ 이미지 출처-네이버 지식백과-한국민속대백과
독도는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지증왕 13년(512년), 신라장군 이사부에 의해 정복되어 신라의 영토가 되었다고 나와 있다.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사실은 우리나라 문헌이나 옛 지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본의 기록물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에 관해 최초로 기록한 책자이며 1667년 일본의 관리가 일본의 최북단 섬인 오키섬을 돌아보고 기록한 책인 ‘은주시청합기’에는 ‘일본의 북쪽 경계는 오키섬을 한계로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분명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님을 인정한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하고 분명한, 많은 역사적 자료가 독도는 우리 땅임을 나타내는데도 일본은 왜 독도를 자신의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일까?
바다는 여러 가지 자원이 풍부하다. 특히 동해의 가운데에 위치한 독도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으로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물고기가 아주 많고 육지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불타는 가스 하이드레이트](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07/20130709163655285030851.jpg)
불타는 가스 하이드레이트 ⓒ 이미지 출처: 가스하이드레이트개발사업단
바다 속에는 고체 형태의 메탄가스인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매장되어 있다. 독도 인근 해저에는 약 6억 톤이 매장돼 30년 간 사용 가능하며 이는 150조 원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독도는 무역로의 길목이자 군사적 요지로도 중요하다. 이렇듯 자신의 영토를 확장하고 많은 자원을 얻기 위해 일본은 독도 소유권을 끊임없이 주장하는 것이다.
일본은 1600년대에서부터 독도 주변에서 어업을 하였고 독도의 나무를 베어가는 약탈을 행했다.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자 약탈의 강도는 더욱 심해졌으며, 1940년대부터는 모든 지도에 독도라는 이름을 없애고 ‘다케시마’라는 이름을 사용하도록 하였다. 광복 이후 울릉도, 독도, 제주도를 포함하여 식민지 전의 영토를 우리나라 영토로 확정지었으나 독도에 대해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일본은 한국전쟁이 벌어진 틈을 이용해 독도에 상륙하여 일본 땅이라고 표지를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때 독도를 지키고 동해에서 어업 활동을 하는 주민들을 보호하고자 홍순칠 대장을 비롯한 33명의 청년들이 스스로 ‘독도의용수비대’를 결성하여 3년간 많은 고생을 하며 일본 순시선의 침입을 막아내고 독도 지키기에 힘을 썼다.
![전 세계에 독도 표기 지도를 배부하는 반크](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07/20130709163655283360201.jpg)
전 세계에 독도 표기 지도를 배부하는 반크 ⓒ 이미지 출처-반크
그러나 일본은 1945년 이후 현재까지 활발한 홍보를 통해 세계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도록 적극 알리고 있다. 실제로 2000년 세계지도와 인터넷 자료 중 동해와 독도로 표기된 것은 3% 밖에 되지 않았다.
이런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고자 독도의 역사를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전 세계에 진실을 알리는 노력을 국가와 국민들이 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1년 동해와 독도 표기가 30%로 늘어났다.
그러나 독도가 우리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세계인들이 더 많고 우리 후손들이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고 일본의 억지 주장을 외면한다면 정말로 빼앗길 수도 있을 것이다.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우리나라와 세계 역사를 바로 배워야 한다. 우리나라 역사를 알아야 잘못된 주장에 대해 논리적이고 정당하게 반박하고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지도표기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역사의 진실을 공부하여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해야할 것이다.
![독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사이버독도사관학교](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07/20130709163655281762364.jpg)
독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사이버독도사관학교 ⓒ 이미지 출처-사이버독도사관학교
독도의 역사를 배우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정부와 민간단체는 다음과 같다.
▶ 외교부 독도(dokdo.mofa.go.kr)
▶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http://www.dokdohistory.com/)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http://prkorea.com/)
▶ 사이버독도사관학교(http://dokdo.prkorea.com/)
▶ 나라[독도]살리기 운동본부(http://www.mkoreadokdo.com/)
▶ 독도사랑 국민운동 본부(http://www.ddsr.or.kr/) 등이 있다.
전 세계 지도의 100%가 동해와 독도로 표기될 그날을 위해 우리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독도를 바로 알리는데 온 국민이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