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 설치되는 합동분향소 조문객을 위해 분향소와 화랑유원지·와스타디움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23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22일 분향소가 설치되고 있는 모습. ⓒ 경기G뉴스 허선량
경기도 합동대책본부가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 설치되는 합동분향소 조문객을 위해 분향소와 화랑유원지·와스타디움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23일부터 운행한다.
대책본부는 22일까지 합동분향소 설치를 마치고 23일부터 조문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라며 분향소와 화랑유원지·와스타디움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8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차량은 경기도와 안산시가 각각 4대를 지원하고, 화랑유원지와 와스타디움에 조문객을 위한 주차장도 확보한다.
이와 함께 대책본부는 빈소와 장례를 위한 병원·장례식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안산시내 장례식장과 인근 수원·시흥·군포·화성시 등의 병원과 장례식장에도 빈소로 쓸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 수원연화장 외 인근 시군 화장장에도 세월호 유가족 요청이 있을 경우 화장로를 우선 배정해줄 것으로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