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도 막바지가 되어가고 개학전에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고양시 행신어린이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그 곳에서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에서 만나는 박물관>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박물관>에서는 책과 더불어 박새표본 외 21종, 솥부엉이 외 8종, 철질운성 외 16종, 웨스트우드대벌레 외 130종, 야생화 그림 15점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고양시립행신어린이도서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번 <도서관에서 만나는 박물관> 전시는 2014년 8월 1일 ~ 9월 31일까지 행신동 어린이 도서관 2층 동아리방에서 열립니다. 행신어린이도서관 근무일에 한하여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특별 전시 말고도 고양시립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는 이런저런 상시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과 영화가 있는 프로그램들 덕에 언제든지 아이들과 함께 와서 유익한 시간을 부담없이 보낼 수 있죠.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는 인형극 자원활동가 동아리 모임에서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을 무료로 공연해주기도 합니다. 인형극에 사용되는 인형들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랍니다^^








2층 동아리방에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장에는 곤충, 식물, 동물등을 표본과 함께 이야기식으로 설명하고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탐구력을 자극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전시입니다.








<신기한 화석 이야기>에서는 화석이란 무엇인가, 진짜 화석과 가짜 화석의 비교, 하늘에서 떨어진 돌이야기 등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관련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곤충 이야기>에서는 거미, 전갈, 지네, 닥정벌레목, 나비와 구별, 나비목등 다양한 곤충 표본을 하나하나 자세히 관찰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설명을 실제 모습과 함께 보니 더욱 쉽게 이해가 되고, 흥미롭습니다. 투명한 유리관 안에 실제 살아있는 나비를 두기도 하였습니다.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에서는 설명과 함께 동물의 박제를 전시하여 아이들이 책에서 그림으로만 보던 동물들은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놀라운 식물 이야기>에서는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식물, 꽃피는 식물의 비교, 대나무는 나무인가 풀인가?, 아낌없이 주는 약용식물 등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립어린이도서관 전시관 벽면에는 100반 고양시 소망 스케치 판넬이 커다랗게 붙어, 도서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알록달록한 스티커에 각자의 소망을 적어 붙여둘 수 있도록 달아두었습니다.




[출처/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글. 사진: 경기소셜락커 e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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