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청소년의 맞춤 진로코칭을 담당할 ‘평생학습마을 진로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5월 시흥시 여성비전센터에서 ‘경기도 평생교육 관계자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경기G뉴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청소년의 맞춤 진로코칭을 담당할 ‘평생학습마을 진로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열고, 이달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청소년 진로교육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마을에서 생활밀착형 직업체험을 지원할 수 있는 ‘진로코디네이터’를 양성해 일자리까지 연결해주는 것으로, 친근한 이웃이 지속적인 생애맞춤형 진로코칭을 지원해 평생학습형 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강사 및 평생교육 관계자 100명으로, 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학습마을사업인 골든 크라이앵글(Golden Triangle) 사업 대상 마을 참가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교육은 9월 30일부터 12월까지 총 100시간 동안 온라인교육과 집합교육,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세부 교육내용은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 ▲코칭스킬 ▲마을공동체 자원의 발굴과 활용 ▲마을직업 체험군 형성과 특성 이해 등이다. 또한 교육현장 참관과 강의 모의진행 모니터링, 팀 티칭 등 현장활동도 지원한다.
특히 교육과정 중 ‘집합교육’은 접근의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나뉘어, 남부권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북부권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
gill.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공문 또는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에게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과 ㈜아시아코치센터대표 공동명의의 수료증과 ‘진로학습전문가 2급 자격증’이 부여된다.
이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학습마을 진로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평생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조성의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직접 학습하고 코칭하는 평생학습형 진로코디네이터의 행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전략실(031-547-65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