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27일 경기도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우리아이와 통하는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27일 경기도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우리아이와 통하는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유아 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선 EBS ‘60분 부모’, ‘달라졌어요’에서 자녀교육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아주대학교 정신의학과 조선미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강연은 강한 영혼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교육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진행됐다.
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강연에서 아이의 고통과 실패가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는 등의 차별화된 내용이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강연과 함께 부모교육이 이뤄지는 동안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마술인형극, 소방안전체험, 에어바운스 등 13개 부스의 체험활동이 제공됐다.
부모교육에 참석한 부모 김모(33) 씨는 “요즘 젊은 부모는 제대로 훈육을 못하거나 힘든 일은 아예 시키지 않는 경우가 저를 포함해서 많아 항상 교육 방식에 대해 불안감이 있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확실한 해답을 얻었고, 앞으로도 이런 교육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아이를 웃게하는 부모되기 교육’은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고민해결과 올바른 육아법을 제시하기 위해 경기북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참여자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