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고양시여성회관에서 ‘인성코칭지도사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 경기G뉴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고양시여성회관에서 ‘인성코칭지도사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도북부여성비전센터의 찾아가는 시·군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과정은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인성함양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인성교육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운영하게 됐다.
‘인성코칭지도사 전문가 과정’은 기존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독립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강의자 중심의 전달식 학습에 치중한 기존 교육 방식을 탈피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인성교육으로 마련됐다. 특히 교육청과의 협조를 통해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 인성코칭지도자로 취업 연계하거나 강사로서 즉각적인 투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8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해당분야의 취업의지가 뚜렷하며 취업가능성이 높은 여성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내용은 인성의 기초, 인성코칭, 인성지도방법, 인성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차정숙 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기북부여성과 시·군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찾아가는 맞춤형 직업교육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교육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