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메기 양식장은 유해성분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수산물 검사 모습. ⓒ 경기G뉴스
경기도내 메기 양식장은 유해성분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8~9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도내 메기양식장 27개소의 안전성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말라카이트그린·중금속·방사능 등 인체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하절기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38개 유해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동수 도 수산과장은 “메기를 비롯해 경기도내 양식장에서 생산한 민물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전성 검사로 위생적인 수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중금속이 없는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경기도지사 인증 명품민물고기 ‘G+피시(Fish)’ 양식장 17개소를 지정했으며, 이곳에서 729톤의 민물고기를 생산 공급했다.
경기도내 민물고기 양식장은 모두 283개소이며, 지금까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적은 한 번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