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내 공원녹지의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한 시·군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도내 공원녹지의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가운데 29일과 30일 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공원녹지 분야의 비전과 계획을 수립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공원관리비용 절감,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도시공원의 불균형 서비스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도 차원의 지침, 조례, 정책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해오고 있다.
도는 공원녹지와 관련한 제도, 시민요구, 자연환경 변화 등 시·군 자체 해결이 어려운 과제들이 시급한 현안으로 나타남에 따라 도와 31개 시·군의 공원녹지에 대한 정책 방향 논의 및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인지해 시·군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간담회는 현안해결 및 효율적 예산집행을 위한 장기적, 통합적, 미래지향적 비전과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29일 북부권역 시·군을 대상으로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30일 남부권역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도와 시·군이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공통의 비전을 만들고, 주요 현안의 대안을 수립함으로써 경기도 공원녹지 인적네트워크 형성과 담당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