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0일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준공 인가 공고를 고시했다.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사업지구 전경. ⓒ 경기G뉴스
경기도는 30일 경기도보를 통해 안성시 미양면 양변리와 서운면 동촌리, 양촌리 일대 81만㎡ 규모로 조성 중인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준공 인가 공고를 고시했다.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는 전자부품, 화학, 의료 정밀 업종 등 10개 업종을 배치했으며, 3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안성 지역의 대표 산업단지가 될 전망이다.
30일 현재 총 13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해 9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중 ㈜코다코 등 3개 업체는 2013년도에 입주를 완료했으며, 전체 산업시설용지의 70%인 37만㎡를 계약 체결해 화제가 됐던 ㈜KCC 또한 내년 8월, 1단계 공장가동 목표로 공장, 기숙사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남안성IC 2㎞(3분), 경부고속도로 안성IC 12㎞(20분) 거리에 있을 만큼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남안성지역 안성 제2산단, 제3산단, 미양2산단, 미양농공단지 인근에 조성돼 입주업체 간 시너지 효과 및 연계산업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단지 내 공원 조성과 도로 주변 가로수 식재 등을 통해 풍부한 녹지와 도로, 주차장, 폐수종말처리장 등 공공기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직장 맘들의 육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입주기업 및 인근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공공 어린이집도 조성됐다.
최진원 도 기업지원2과장은 "준공 이후에도 유치업종 변경, 분양현황 점검 및 기업의 애로사항 접수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위치도. ⓒ 경기G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