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2014 화재감식 연구논문 발표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일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2014 화재감식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열었다.
화재감식 연구논문 발표대회는 화재조사 전문 감식능력 향상과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대회에서는 11개 소방서 11편의 연구논문 중 1차 논문심사를 통과한 5편을 선별한 뒤 최우수작 1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일산소방서 김기태 화재조사관이 발표한 ‘건축물 회벽화재에 관한 연구’가 수상했다. 김기태 화재조사관은 건축물 외벽의 단열시공으로 많이 사용되는 드라이비트의 화재위험성을 각종 재연실험을 통해 연구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손은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의 화재는 복잡, 다양한 형태로 발생해 화재조사관의 전문 감식능력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화재감식 연구논문 발표회는 화재조사관의 감식능력 향상과 명확한 원인규명을 통한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매우 필요하다”고 말하며, 화재조사관들의 지속적인 화재 연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