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상하이에 도착한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29명은 푸동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첫 번째 일정으로 총영사관(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중국 상해시 장녕구 만산로 60호)을 방문했다.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이강국 부총영사의 상하이 총영사관의 역할과 자세한 안내를 들을 수 있었다.
대사관은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 대 국가, 정부 대 정부 등 국가 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며, 총영사관은 교민이 많이 있는 곳에 교민과의 업무, 국가 간의 업무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입구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중국에는 총 8개의 총영사관이 설치되어 있다. 상하이 총영사관은 1992년 중국과 수교를 한 다음 해인 1993년에 개설되었다. 상하이를 비롯하여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을 관할하고 있다.
상하이시 인구가 약 2,400만 명이다.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 명인데 상하이의 인구가 거의 우리나라의 인구의 2분의 1배이다. 또, 면적은 서울의 10배에 달한다. 이처럼 상하이는 규모가 큰 도시이다. 그리고 이 1시 3성의 인구를 다 합치면 2억 2,000만 명이다. 상하이 총영사관이 관여하는 인구가 한국의 4배다. 이 1시 3성을 하동지역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하동지역은 중국의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미친 곳이다. 중국에서는 가장 경제가 많이 발전하는 곳이다. 상하이 출신들이 북경에 가서 정치를 한다고 하여 상해방이라고 한다. 이처럼 상하이에서 배출한 정치인들이 많다. 또한 상하이는 항일 역사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한 곳이다.
이강국 부총영사의 설명을 열심히 경청하고 있는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들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이강국 부총영사는 “총영사관의 임무는 민간외교, 공공외교를 통해 한중 관계를 강화시키는 데 있다. 우리의 기업들이 원활한 업무를 위해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한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상하이총영사관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자를 발급한다. 비자발급서비스를 하고, 상하이와 화동지방에 살고 있는 약 10만 명의 교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도 한다. 1만 4천 명 정도의 유학생과 상해한국학교와 국제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관련 영사 업무도 맡아 한다. ”고 말했다.
이어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총영사관에 대해 소개하는 이강국 부총영사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중국은 G2국으로 미국과 더불어 경제를 주도하는 나라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나라다. 중국은 교역, 투자, 관광객 순위 1위로 우리나라와 중요한 관계에 있는 나라다. 교류를 활발히 해서 좋은 관계를 가져야 하며 우리도 이에 따라 실력을 키워야 한다. 또 서로 협조하고 이해하는 노력도 해야 한다.”고 이강국 부총영사는 강조했다.
상하이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많이 피곤했을 텐데도 학생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이강국 부총영사의 설명을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또, 부총영사의 강의가 끝나자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을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강국 부총영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들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마지막으로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학생들과 이강국 부총영사는 기념촬영을 하며 상하이총영사관 방문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