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부터 8일까지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도내 대학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0/20141007171809432127400.jpg)
경기도는 5일부터 8일까지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도내 대학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G뉴스
경기도와 도내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직접 나섰다.
경기도는 5일부터 8일까지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도내 대학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참여대학은 경기대, 경희대, 김포대, 명지대, 아주대, 신한대, 한신대, 한양대, 협성대 등 9곳이다.
도와 참여 대학은 먼저 5일 10여 개국 42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한 ‘Begin Edu Fair 유학박람회’에서 대학 입학 정보, 장학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학정보와 대학 입학 심사 조건과 면접, 졸업 후 취업진로 등을 제공하며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다.
이어 6일에는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유학 설명회를 열고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등 3개 국어로 제작한 경기도 및 대학 통합 홍보책자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현지 학생 1천여 명이 찾아와 경기도와 도내 대학, 한국유학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가 끝나고 진행된 일대일 개별상담 등에는 현지 관계자 및 학생들이 몰리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배수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은 “유학설명회를 통해 카자흐스탄 압라이 칸 국제교류 외국어대학, 카자흐스탄 국립 교육대학교 아바이 대학 등과 도내 대학 간에 학생교류, 교수교류 등 협약 체결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중국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 대학과 교육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와 참여 대학은 7일 현지 고등학교 및 대학교 유학관계자와 만남의 장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경기도는 2012년 중국에서 ‘외국 현지 유학설명회’를 개최해 도내 대학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중앙아시아 지역 등지로 지역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 외국인 유학생은 7266명이며, 이 가운데 카자흐스탄 유학생은 55명(0.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