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은 아시아에 속한 여러 나라끼리 서로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세계 평화를 빨리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된 국제스포츠대회다.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세 번째로 개최한 아시안게임이다. 이번 게임에서는 농구, 럭비, 레슬링, 배구, 배드민턴, 복싱,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스쿼시, 승마, 야구, 양궁, 역도, 요트, 육상, 체조,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펜싱, 하키 등 이외에도 총 36개의 여러 가지 종목이 진행되었다.
지난 9월 21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종합경기타운주경기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한국 대 라오스의 축구 경기가 있었다.
화성종합경기장 ⓒ 임도희/꿈나무기자단
전반전이 시작되자 관람석의 여러 나라 사람들이 응원에 나섰다. 전반 41분에 이종호 선수의 오른발 슛이 골로 이어져 한국이 1점을 먼저 따냈다.
전반전 경기장 ⓒ 임도희/꿈나무기자단
응원 열기가 뜨거웠던 경기장 ⓒ 임도희/꿈나무기자단
이종호 선수의 골로 경기의 열기는 더욱더 뜨거워졌다. 라오스 선수들을 응원하는 소리도 높아졌다. 곧, 후반 43분에 김승호 선수의 오른발 슛으로 한국이 2점을 가져갔다. 경기는 결국 한국이 2점, 라오스가 0점으로 한국이 승리를 거머쥐며 조1위로 예선을 통과하게 되었다.
모든 경기를 열심히 뛰어준 선수에게 관객 모두 환호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라오스 선수들도 열심히 뛰어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다. 머리에 피가 나도 붕대를 감고 뛰었던 코운삼난 사이손 선수, 다쳐도 끝까지 열심히 뛰는 라오스 선수들과 우리나라 선수들 덕분에 멋진 경기가 만들어졌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경기를 진행할 때 일어서서 다니거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관람객들이 있었다. 경기 관람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이므로 이러한 행동은 삼갔으면 더욱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