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3일 ‘소방공무원 징계위원회 민간위원 위촉행사’를 열고 퇴직 소방공무원과 대학교수, 변호사 등 총 6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3일 ‘소방공무원 징계위원회 민간위원 위촉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5~7명의 내부 공무원으로만 구성했던 징계위원회의 위원을 2분의 1 이상 민간위원으로 위촉해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공정한 심의를 확보하고자 실시한 이번 행사는 퇴직 소방공무원과 대학교수, 변호사 등 총 6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위촉위원으로는 전(前) 경기 구리소방서장 최덕기, 전 경기 가평소방서장 김광석,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이용재 교수, 신한대 공법행정학과 장인봉 교수, 박문우 변호사, 김원일 변호사 등으로 행정경험과 각계 각층의 의견을 심도있게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촉된 민간위원은 징계 심의사유 발생 시 참석하는 비상설 형태로 활동하고,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손은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민간위원을 2분의 1 이상 의무적으로 참석토록 규정해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며, 공정한 징계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