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부터 13일까지 부천영상문화단지 및 5개 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3일 폐막식에서 입상자 및 우수기관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0/20141014111744029897755.jpg)
경기도는 6일부터 13일까지 부천영상문화단지 및 5개 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3일 폐막식에서 입상자 및 우수기관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부천영상문화단지 및 5개 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이 대회 통산 종합우승 18회(전국 최다), 준우승 11회를 기록하며 ‘기술 웅도’의 저력을 재확인했다.
경기도는 전국 17개 시도 48개 직종에 188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48개 전 직종에 159명이 출전해 금메달 6, 은메달 11, 동메달 2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545점으로 1위에 올랐다.
경기도의 뒤를 이어 서울시가 1237점(금 6, 은 9, 동 11)로 2위, 대구시가 1194점(금 5, 은 8, 동 17)로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선수단 가운데 금메달은 제품디자인 최유진(안산공고) 등 7명, 은메달은 자동차페인팅 이수혁(의정부공고) 등 13명(2인 1조 포함), 동메달은 건축설계/CAD 강경철(수원공고) 등 22명(2인 1조 포함), 우수상은 보석가공 오민우(부천공고) 등 19명으로 총 61명이 도의 명예를 빛냈다.
![김희경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입상자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0/20141014111744027915389.jpg)
김희경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입상자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 경기G뉴스
이 가운데 제품디자인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안산공업고등학교 최유진(19) 학생은 강원도에서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도 병행하며 기술을 연마해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메달 입상자에게는 최대 13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인 삼성전자·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취업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직종별 금, 은메달 입상자는 2013년 전국대회 금, 은메달 입상자와 함께 대표선발전 경쟁에 참여해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2015.8.6~8.20)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환송사를 통해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끊임 없는 학습과 도전정신으로 더욱 정진해 세계 속에 기능한국 위상을 떨치는 자랑스럽고 든든한 숙련기술인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13일 열린 폐막행사는 입상자 및 우수기관 시상과 인기 걸그룹 달샤벳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다음 해 개최지인 울산시에 대회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다음 해 개최지인 울산시에 대회기를 전달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0/20141014111744022472273.jpg)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다음 해 개최지인 울산시에 대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 경기G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