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프로젝트 행사가 열렸다. 1박 2일로 캠프를 즐기며, 지구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많은 사람이 지구를 아끼고 보호하기 위해 본 행사에 참석하였다. 참가자들은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전기 사용을 금했다. 태양열 에너지로 음식을 만들어서 먹었고, 지구 온실효과 체험, 자전거 발전기 빙수 만들기, ’지구야 사랑해’라는 주제로 글짓기, 우리 텐트 문패 만들기 등에 참여하였다.
첫 번째로 진행된 ‘우리 텐트 문패 만들기’ 활동을 소개한다. 각 텐트별 문패 만들기 심사가 주어진 만큼 참여자 모두가 열심히 하였다. 꽃담누리, 木가족, 네잎클로버 등 문패 이름이 보였다. 꿈기자의 가족은 ’엄마♥아빠, 가영, 나래, 미래의 추억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만들었다. 예쁘게 만들었지만 문패 시상에서 상을 받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쉬웠다. 다음에는 더 정성을 들여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텐트에 걸린 문패](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0/20141014155808368478321.jpg)
텐트에 걸린 문패 ⓒ 손가영/꿈나무기자단
![꿈기자의 가족이 함께 만든 문패](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0/20141014155808366495956.jpg)
꿈기자의 가족이 함께 만든 문패 ⓒ 손가영/꿈나무기자단
다음으로는 태양열 조리기 심사가 있었다. 이번에도 우리는 1, 2, 3등 안에 들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꿈기자는 양심적으로는 우리가 매우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은박지는 빛을 반사하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거의 대부분을 은박지로 만들었다. 은박지가 햇빛을 안으로 반사하면서 요리에 열을 주게 된다. 그 성질로 정확히 1시간 37분 동안 계란 1개를 삶을 수 있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지구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기분이 좋았다.
![꿈기자의 가족이 만든 태양열 조리기](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0/20141014155808361052839.jpg)
꿈기자의 가족이 만든 태양열 조리기 ⓒ 손가영/꿈나무기자단
![태양열 조리기 안에 있는 달걀](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0/20141014155808368382189.jpg)
태양열 조리기 안에 있는 달걀 ⓒ 손가영/꿈나무기자단
![다른 참가자들의 태양열 조리기](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0/20141014155808377345204.jpg)
다른 참가자들의 태양열 조리기 ⓒ 손가영/꿈나무기자단
다음에는 온실 체험이 있었다. 우리는 모두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갔다. 온실에 들어가서 더위를 느끼는 우리처럼 지구도 더운 비닐봉지 안에 갇혀 있는 것과 같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우리는 앞으로 지구를 위해 전기 아끼기, 나무 많이 심기 등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구가 이렇게 고생을 하면서까지 우리를 보살펴 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지구에게 고마웠고 미안하였다.
다음으로는 빙수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냥 빙수가 아니다. 자전거 발전기로 페달을 밟아서 빙수의 얼음을 간 뒤, 팥 등을 넣어서 만든 빙수다. 딱 보면 힘들어 보이지 않지만 직접 해보니,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빙수를 먹을 때 꿈기자가 직접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빙수라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마지막으로는 ‘지구야, 사랑해!’ 라는 주제로 글짓기대회가 열렸다. 꿈기자는 최선을 다하여 글을 썼다. ‘지구야,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라는 제목으로 지구에 대한 내용과 지구를 살리기 위한 대책 등을 글로 적었다. 마지막 순서로 글짓기 시상식이 열렸다. 꿈기자는 떨리는 마음으로 시상식장에 갔다. 처음에는 불리지 않았던 꿈기자의 이름이 마지막에 호명되었다.
꿈기자는 자신 있게 상을 받으며 글을 낭독하였다. 앞으로도 지구를 위해 우리 모든 사람이 노력하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 그렇게 1박 2일 캠프는 끝났다. 이번 캠프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구를 위해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