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수요맞춤형 환경기술 로드쇼’를 열고, 산학연이 공동 개발한 알짜 환경기술의 환경 현장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산학연이 공동 개발한 알짜 환경기술의 환경 현장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1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이 개발한 환경 R&D 기술을 소개하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수요 맞춤형 환경기술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 및 시·군 공무원과 환경시설 관리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의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 기술’ 이교성 현대건설연구원의 ‘하수슬러지 자원화 기술’ 등 총 6개 최신 환경기술이 선보여졌다.
또한 환경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 연구소 등 R&D 전문기관이 최신기술을 소개하고,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과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등 환경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시설관리자들은 환경기초시설 운영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의견을 제안했다.
행사에 참석한 양주시 공무원은 “아파트 밀집지역 근처에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발생되는 악취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발표된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면 폐기물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민원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유한욱 경기도 환경정책과장은 “시·군의 환경현안 해결을 위해 대기, 폐수, 토양정화 등 최신 환경기술을 환경현장에 소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