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과 함께하는 2014 경기항공전’이 9일 수원 공군기지에서 개막하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경기항공전은 매년 경기 안산시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장소를 옮겨 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공군 ‘블랙이글팀’의 화려한 곡예비행과 해외 곡예비행팀, 미공군 R-16의 축하 비행으로 가을 하늘을 멋지게 수놓았다.
경기항공전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 배지원/꿈나무기자단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경기항공전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의 다양한 체험 모습 ⓒ 배지원/꿈나무기자단
행사장에서는 미공군 KC-135 탑승 체험, 모형 비행기 제작 체험 등이 마련되었으며, 미리 SNS를 통해 신청하여 선정된 관람객은 비행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공군과 함께하는 2014 경기항공전’은 10월 9일~12일까지 수원 세류역 공군비행장에서 개최한다. 국철 1호선과 바로 연결되며, 주차장에서 관람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