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독서의 계절이 찾아왔다. 꿈기자도 앞으로 더 분발해서 더 좋은 기사를 쓰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4년 10월 8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2동에 위치한 주말농장에서 ‘개기월식’을 관찰하기 위해, 중앙도서관 ‘별 관측 동호회’에서 천체망원경을 준비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주민들은 주말농장에 모여서 개기월식을 관찰했다. 개기월식이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 태양 빛을 받지 못하고, 어둡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개기월식’을 관찰하기 위해 꿈기자도 주말농장으로 향했다.
주말농장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이 달을 관측하고 있었다. 꿈기자는 개기월식 중간에 달이 빨갛게 보이는 것이 정말 신기하였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그것부터 검색하여 보았다. 검색해 보니 달이 빨갛게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레드문(Red Moon)이라고 한다고 했다. 꿈기자는 레드문을 스마트폰으로 망원경에 렌즈를 대고 촬영했다.
꿈기자가 직접 찍은 레드문의 모습 ⓒ 손가영/꿈나무기자단
개기월식이 있던 날, 달 관측뿐만 아니라 별자리도 관찰할 수 있었다. 꿈기자도 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여 보았지만, 별자리에 대해 잘 모르는 탓에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밤하늘의 별은 정말 아름다웠다.
별자리를 관찰하는 꿈기자 ⓒ 손가영/꿈나무기자단
3, 4년에 한 번씩 오는 개기월식이 다시 찾아와서 아름다운 달을, 다시 한 번 더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