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5일부터 19일까지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시를 방문해 일본 내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펼친다. ⓒ 경기G뉴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엔저 등으로 침체된 일본인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15일부터 4일간 일본 마케팅을 펼친다.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 등과 함께 관광홍보대표단을 구성해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시에서 한국문화 공연, 경기관광설명회 등 경기도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공사는 훗카이도~인천 직항노선을 이용한 방한객 증대를 위해 서울 일변도를 탈피한 경기도만의 새로운 관광 매력을 집중 소개한다.
대표단은 15일 훗카이도 신문, UHB TV(훗카이도 TV방송)를 방문해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등 경기도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훗카이도청과 향후 문화관광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19일까지 한일우호교류의 밤, 경기관광설명회, 한국요리교실, 관광 홍보전시 등 경기도와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가 현지에서 개최된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015년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침체된 일본 내 방한관광 붐 조성, 도내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언론 관련업계와 공동마케팅을 할 것”이라며 “특히 개별관광객들의 여행 트렌드에 부응하는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