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교육이 지난 15∼16일 이틀간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 만드는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소통하는 마을, 갈등 없는 마을, 따뜻하고 복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기법들을 배우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주민 간 소통방법,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유영봉 경기도 융복합도시정책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마을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정신은 우리 민족 고유의 두레나 홍익인간 정신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면 좋은 결과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15일 문화예술 특성화사업 성공으로 유명한 청주시 중앙동에 대한 사례 교육을 받은 데 이어 16일에는 다양한 정부 사업 유치를 통해 쪽방촌에서 원주민이 떠나지 않는 마을로 도시재생에 성공한 인천시 괭이부리마을을 견학했다.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은 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주민 주도형 구도심 정비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맞춤형정비사업으로 선정된 8개 지구가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7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