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어민대상/환경농업·신기술 부문 유순복씨 ⓒ G-Life 편집팀
어느날 논에서 일하던 남편이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습니다. 농약중독이 원인이었습니다.
다행히 건강을 되찾은 남편은 농약 없는 농사를 선언했고, 부창부수(夫唱婦隨)라고 남편을 따라 아내 유순복 씨는 친환경농업에 뛰어든 지 10년 만에 진가를 인정받아 환경농업·신기술 부문의 경기도농어민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이처럼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땀 흘리는 농민들을 적극 지원하는 ‘경기도 에코 3심(心) 농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FTA 등으로 외국 농산물이 쏟아져 들어온다지만 친환경에 힘쓰는 도와 농민들의 노력에 마음이 든든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