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14년 경기도 다문화 인식개선 포럼’을 개최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29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14년 경기도 다문화 인식개선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다문화담당 공무원,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자조모임, 다문화가족,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소통과 공감, 포용과 이해, 사회통합을 위해 마련됐다.
임원선 의정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 가족 관계증진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체계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생애주기를 맞춤형 관계증진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주여성 자조단체 톡투미의 페레라 이레샤 대표의 ‘다문화 가정 감동과 울림 있는 성공사례’ 발표에 대해 포럼 참여자들은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방향과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포럼이 행복한 가정, 그리고 건강한 사회 통합 실현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문화 가족 및 도민 모두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안에서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하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실시한 ‘다문화 사생 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 20여점에 대한 전시회 등도 경기도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