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일 양주시 서정대학 콘서트홀에서 ‘제9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를 개최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1일 양주시 서정대학 콘서트홀에서 ‘제9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를 개최했다.
초등부에서는 하남천현초등학교, 중등부는 양주 남문중학교, 고등부는 동두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가 각각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청소년관악제는 올해 9번째로 개최되는 문화예술행사로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관악제에는 지난 세월호 사건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도내 초·중·고 15개 학교 650여 명의 관악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이 밖에 야외체험행사로 타투, 솜사탕 먹기, 포토사진 출력하기 등 부대행사가 진행돼 참가팀과 관객들이 소통의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종규 경기도 보육청소년담당관은 “또래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벗어나서 친구들과 악기와 음악을 통해 경쟁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 즐길 수 있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