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함께 만들어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12~15일 킨텍스에서 ‘2014 대한민국 사회 안전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풍수해 안전체험을 하는 모습. ⓒ 경기G뉴스
세월호 참사,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등으로 안전 문제가 한국 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 가운데 안전을 주제로 한 대규모 박람회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함께 만들어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12~15일 킨텍스에서 ‘2014 대한민국 사회 안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회 안전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도·안전행정부·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범죄예방·식품안전·교통안전·산업안전·재난안전 등 5개 분야로 50여개사 320여 부스가 전시된다.
또한 소방안전체험 등 참관객의 체험 프로그램과 재난정보 한·중·일 세미나 등 콘퍼런스와 안전 디자인 입상작 사진전, 안전퀴즈 골든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참관객들이 보고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종합피난, 연기 미로 탈출, 심폐소생술, 자동차 안전교육, 자동차 시뮬레이션, 교통안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스마트폰 카카오톡으로 직접 재난안전신고를 하고, 참관객이 컴퓨터 게임으로 직접 소방관처럼 가상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활동을 하는 워-게임도 가능하다.
이 밖에 승강기 내 안전사고 등 일상생활 속 위험상황과 대처법 등도 직접 체험해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범국민적인 안전교육, 안전홍보의 장이 되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민행복의 기본조건이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 각 분야의 안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안전한 경기도’, 나아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