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월 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사전예방 캠페인 UCC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 경기G뉴스 유제훈
경기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사전예방 캠페인 UCC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음주운전과 관련된 생활 속 이야기들을 재밌는 UCC로 풀어보는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2일까지 도 소속 전 직원(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열린다.
공모주제는 생활 속 음주운전을 하게 되는 운전자의 갈등사례, 음주운전 후 공직자로서 자책과 후회 등을 소재로 한 안타까운 사연, 음주 후 음주운전을 말리는 동료직원들의 훈훈한 동료애 등 음주운전에 대한 다양하고 진솔한 사연이다.
도는 12월 말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팀, 장려상 3팀 등 모두 5팀을 선정, 총 2백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본희 도 감사관은 “도청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적발사례가 지난해 18건, 올해 9월까지 12건으로 감소추세에 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어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딱딱하기만 한 음주운전 대책보다는 직원들의 참여로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음주운전 3회 적발 시 공직을 떠나는 삼진아웃제를 실시 중이며, 회식 후 직원들이 음주운전을 할 경우 부서장에게 책임을 묻는 부서장 책임제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