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일간 ‘동절기 환경오염 취약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1/20141110141212455949955.jpg)
경기도는 1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일간 ‘동절기 환경오염 취약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1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일간 ‘동절기 환경오염 취약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동절기 기온강하 시 처리시설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제지, 섬유 등 폐수처리시설과 먼지발생 등 민원 소지가 있는 아스콘 제조업소를 비롯한 종이제품 제조업, 식품제조업 등 환경오염 취약시설과, 녹조의 원인 물질인 질소와 인이 다량 포함된 금속제품 제조업, 식품 제조업 등 하천방류 폐수배출업소 등 총 100개소이다.
경기도, 환경기술인과 녹색환경센터 등 민·관 합동 3인1조로 편성해 점검에 나서며, 점검기간 동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더불어 사업장 명단을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환경오염 단속의 공정성 향상을 위해 환경기술인협회 및 e-safe 경기 ‘환경안전기술지원단’ 소속 환경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야간·새벽시간 등 환경오염 취약시기에 대한 불시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변진원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동절기는 환경오염이 매우 취약해 질 수 있는 시기로 금번 특별점검을 통해 도민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발견 시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신고전화 128, 120)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