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도내 수목원 확충 및 사업 육성을 위한 3대 전략 10개 핵심과제로 구성된 ‘제3차 수목원진흥실시계획’ 수립·고시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수목원을 산림유전자원의 보고 및 도민의 쉼터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제3차 수목원진흥실시계획을 수립·고시했다.
제3차 수목원진흥실시계획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도내 수목원 확충 및 사업 육성을 위한 3대 전략 10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전략은 ‘산림생물자원 산업화 기반 구축’으로 ①유용생물자원·야생화·정원소재의 산업화 지원 기반 마련 ②산림생물자원의 산학관연 발전체계 구축 및 교류 활성화 ③전문인력 육성, 수목원코디네이터 지원, 일자리 창출 확대 등이 핵심과제다.
두 번째 전략은 ‘산림복지․문화서비스 공간화’로 ①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목원의 복지인프라 구축 ②수목원의 사회공헌활동 강화로 복지기능 확대 ③수목원 자원봉사제도 도입 ④다양한 행사 개최 등 산림문화 플랫폼으로서 기능 확충 등이 핵심과제다.
세 번째 전략은 ‘수목원 물적기반 확충 및 역량강화’로 ①수목원의 가치 증진을 위한 특성화 전문화 추진 ②사립수목원 중심 조성 확대 및 공․사립수목원의 역량강화 ③경기도 수목원협의회 구성 및 기능 강화가 핵심과제다.
특히 그동안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된 수목원의 사회적·교육적 기능과 특성화·전문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18년까지 사립수목원 중심으로 20개소를 추가 조성해 수목원을 총 34개소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국립 광릉수목원, 도립 물향기수목원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개(전국 44개)의 수목원이 있으며 연간 이용객 또한 가장 많은 320만명이 찾고 있는 등 생물자원의 조사, 수집, 보전과 도민의 산림휴양, 체험, 치유, 교육활동 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