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DMZ 접경지역 4개 시·군을 잇는 최북단 걷는 길인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평화누리길 클린티어(Cleantee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DMZ 접경지역 4개 시·군(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최북단 걷는 길인 평화누리길 걷기 및 자연정화 활동 활성화를 위한 ‘평화누리길 클린티어(Cleanteer)’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클린티어(Cleanteer)는 환경정화활동을 의미하는 ‘Clean’과 봉사활동인 ‘Volunteer’의 합성어로 경기도 최북단 걷는 길인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봉사활동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체 12코스 중 일부구간 8곳이 해당코스며, 참가자들은 시작점에서 특별 제작된 쓰레기봉투와 집기를 배부받은 뒤 3~4시간동안 평화누리길 지킴이의 코스설명과 생태관광 해설을 들으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활동내역은 시·군별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시간으로 인정되며 소정의 기념품도 받는다.
이길재 경기도 DMZ정책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건강과 보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활동우수 참가단체에는 연말에 도지사 표창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화누리길 클린티어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화·수·토요일 실시되며, 참가신청은 평화누리길 공식카페(
cafe.daum.net/ggtrail) 및 전화(031-956-83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