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8일 남양주지역 3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꿈-dream 희망 job-go’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경기G뉴스
“저는 디자이너가 좋아요.”
“저는 차 팔고, 고치는 직업을 가질 거에요.”
경기북부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8일 남양주지역 3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꿈-dream 희망 job-go’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꿈-dream 희망 job-go’ 과정은 인터넷게임이나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초등학생 저학년을 중심으로 인터넷·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 방법 인식과 자신의 꿈의 방향과 진로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센터당 6회가 진행되며 ▲‘흥미진로탐색(Holland)검사’를 통한 자신의 유형알기 ▲진로개발 및 선호도 조사 후 현장경험이 풍부한 소방관, 수의사 등 실무자와의 만남 ▲장래직업 등을 체험하는 잡월드 현장체험 등 자기주도적인 미래설계의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31명의 초등학생이 10여 명의 인솔자와 함께 자신의 꿈에 대한 생각을 몸으로 체험함으로써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경기북부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향후에도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주도적으로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돕는 진로프로그램과 인터넷·스마트 중독 없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미술치료, 드라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터넷 및 스마트 과몰입 자녀를 둔 부모는 경기북부인터넷중독대응센터(031-8008-8057~9)에 상담을 신청하면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