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인형 만들기 설명을 듣는 꿈기자 ⓒ 채수아/꿈나무기자단
2014년 10월 23일 목요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신관에서 유니세프 아우인형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아우인형이란 ‘동생’이란 뜻을 가진 인형이다. 아우인형을 만들거나 3만 원을 주고 입양하면 한 어린이에게 여섯 가지 예방접종을 해주고 말라리아 모기장을 보내줄 수 있다.
아우인형은 못 쓰는 옷이나 천을 이용해 만든 인형이다. 꿈기자는 이날 아우인형을 만든 후 15,000원을 주고 입양했다.(원래는 3만 원을 주고 입양하는데 꿈기자들은 지원을 받았다)
꿈기자가 제작한 아우인형 ‘도도’ ⓒ 채수아/꿈나무기자단
꿈기자 아우인형의 이름은 ‘도도’이고 국적은 영국이다. 도도는 2014년 10월 23일에 태어났다. 도도는 분홍색 머리를 두 갈래로 묶었고, 갈색 파티 드레스를 입은 것이 특징이다.
많은 재료를 준비했는데 가는 도중 가방을 잃어버려 걱정했었다. 하지만 주최 측에서 여러 가지 재료를 많이 준비하여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어 기뻤다. 기회가 된다면 아우인형 경매에도 참여하고 싶다.
아우인형 만들기에 참여한 꿈나무기자단 ⓒ 채수아/꿈나무기자단
이날 아우인형을 만들면서 느낀 점은 꼭 돈을 내서 도와주지 않아도 자신이 해 줄 수 있는 아주 작은 것이라도 나누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사진 출처: 이날 사진을 찍지 못해 꿈나무기자단 홈페이지 사진을(포토갤러리)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