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안에 교육협력 신규 사업비로 6억 원을 반영해 체험형 재난 안전교육, 창조학급 운영 등을 지원키로 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 재정악화로 축소됐던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교육협력사업이 내년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한배수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은 11일 오전 박수영 행정1부지사 주재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도교육감이 정책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협력사업 추진에 공감하고 있어 내년부터 신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도 예산안에 교육협력 신규 사업비로 6억 원을 반영했다.
도는 먼저 도내 초등학교 120개교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체험형 재난 안전교육 지원에 3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초·중고 조기등교생을 대상으로 운동, 동아리활동 등을 실시하는 아침활동 프로그램에 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도는 노후학교시설 개선사업에도 도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