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2일 환경부 주관으로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폐수배출시설 환경기술지원 지원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18개 녹색환경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돼 지자체 중 경기도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12일 환경부 주관으로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폐수배출시설 환경기술지원 지원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18개 녹색환경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돼 지자체 중 경기도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기도는 도내 3개 녹색환경센터와 e-safe 환경기술지원단의 운영실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도는 2000년부터 환경닥터제를 통해 영세업체에 대한 환경기술지원을 실시, 올해까지 총 4276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 4월 구성된 e-safe 경기환경안전기술지원단은 환경관리에 고충이 있는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를 분석한 후 전문팀을 구성해 사업장의 기술 애로 해결, 자문, 시설개선 안내, 필요시 개선자금 등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올 한 해 323개 기업을 지원했다.
류광열 도 환경국장은 “기존 규제 일변도에서 벗어나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기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의 도움을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 홈페이지, 도·시·군 환경관리부서(도 환경안전관리과 031-8008-3552)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