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은 19일 오후 2시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에서 ‘도시농업콘서트-나는 도시농부다’를 개최한다. ⓒ 경기G뉴스
학교 텃밭, 아파트 베란다, 주말농장, 자투리 땅 등 생활공간을 활용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자연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19일 오후 2시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에서 ‘도시농업콘서트-나는 도시농부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주부, 학생, 직장인, 유관기관, 시민단체, 귀농귀촌대학·조경가든대학(푸르미), 도시농업 참여자 등 600여 명이 자리해 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이해증진과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공유한다.
콘서트에서는 도시농업으로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용인 서천마을 휴먼시아 3단지, 안양관악초 교사·학부모·학생들의 학교 속 도시농업-‘사랑이 쑥쑥, 창의력이 자라는 학교 텃밭’ 우수사례 발표와 텃밭작물로 만드는 굿모닝 주스, 굿모닝 샐러드 등 요리시연 등이 이어진다.
아들의 아토피를 고치기 위해 도시농부가 된 한의사 이재휘 씨의 ‘아토피 이기는 기적의 텃밭’ 강의도 마련돼 있으며, ‘365일 길러먹는 베란다 텃밭’의 저자인 파워블로거 ‘후둥이’ 장진주 씨는 아파트 베란다를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콘서트는 1회부터 함께한 방송인 이상벽 씨가 사회를 맡고 가수 변진섭과 여행스케치가 콘서트에 흥을 더할 예정이다.
김정한 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도시농업은 단순히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측면 외에도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주말농장·베란다·옥상 등 도시공간에서 참여하는 농림문화로 확산하고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 홈페이지(
(www.ggaf.or.kr)에 18일까지 사전 신청을 하고 콘서트를 관람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도시텃밭 가이드북과 모종삽 세트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