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월 30일까지 ‘서민금융 안정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오는 30일까지 행복한 서민금융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서민금융 안정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은 참신한 국민 아이디어를 경기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지난 10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촘촘한 금융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서민금융팀을 신설한 바 있다.
공모전은 ‘서민금융 안정을 위해 경기도가 해야 할 일’이란 주제 아래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소셜 뱅킹 도입 방안 ▲경기도형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 명칭 ▲경기도형 서민금융복지센터 기능 확대 ▲경기도형 서민금융 지원 방안 ▲수혜자의 입장을 고려한 서민금융의 홍보전략 및 적극적인 홍보 방안 ▲서민금융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지원 ▲불법 대부업 근절 및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접수는 경기도 홈페이지(
www.gg.go.kr, 소통과 참여>상상나래>도민제안) 또는 아이디어 카페(
cafe.naver.com/gideain)에서 30일까지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한 제안은 창의성, 경제성, 효율성, 실시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치며, 채택될 경우 내년도 서민금융 도정시책으로 실행된다.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장과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춘구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서민금융에 대한 관심 제고와 더불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 종합금융상담 등을 통해 경기도형 금융복지 안전망 구축과 서민밀착형 금융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수원, 의정부, 안산, 부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와 남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서민금융지원창구에서 저리자금지원, 신용회복지원, 불법사금융 피해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햇살론·미소금융 등 자금지원 업무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은퇴한 50대 가장 목돈지원,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자금 저리융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민금융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의 금융·복지·고용 서비스를 융합해 원스톱체제로 기능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