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4일 오후 2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 경기G뉴스
“우리, 힐링콘서트로 소통해요!”
경기도는 14일 오후 2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 주제는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꿈과 도전’. ‘2014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장애인, 미혼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힐링콘서트에서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리나무 중창단(백하람 군), 미스코리아 봉사단체 녹원회의 ‘맘마미아’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가수 배다해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공연과 ‘버블마임’ ‘매직쇼’ ‘벌룬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관심을 끌었다.
‘정보소외계층 독서치유프로그램’은 책 읽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돼 왔다.
경기도는 장애인, 미혼모 등 교육대상에 따라 치유해야 할 마음의 상태가 다른 점에 착안, 커리큘럼을 차별화해 운영했다. 도내 장애인기관, 미혼모시설 등 13개 기관 소속 117명을 대상으로 8~10주 기간 동안 독서치료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배수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은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은 정보에서 소외된 도민에게 유익한 정보제공 과 독서진흥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독서프로그램을 보급해 책과 도민이 소통할 수 있는 독서진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