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일 도청 제3별관 4층 소회의실에서 ‘도립 대학원대학 설립 토론회’를 열고 도립 대학원대학 설립의 필요성과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13일 도청 제3별관 4층 소회의실에서 ‘도립 대학원대학 설립 토론회’를 열고 도립 대학원대학 설립의 필요성과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등 4개 경제단체와 경인교육대학교 등 2개 대학,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토론에서는 특히 설립 필요성과 전공, 인력수요, 정원 규모, 입지사항 등에 대해 중점 다뤘다.
주상철 경기경영자총협회 책임연구원은 “경기도립 대학원대학의 설립을 위해서는 명확한 설립목적과 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래지향적인 경기도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중심 교육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정희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장은 “도립 대학원대학의 설립목적을 분명히 해 전공과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이동환 경기도 공약실행자문관은 경기도만의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아이템 개발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배수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은 “도립 대학원대학은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 양성이 주된 목적으로 경제계, 기업인들의 입장을 대변해 줄 수 있는 단체와 학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제시된 의견을 설립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최적화된 대학원 설립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