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민·관·기업 20개 단체로 구성된 ‘경기 출산·육아지원 협의회’를 발족하고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기본 운영계획안 및 상호 지원방안 등을 공유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와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등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는 17일 오전 수원 밸류 호텔에서 민·관·기업 20개 단체로 구성된 ‘경기 출산·육아지원 협의회’를 구성, 발족식을 개최하고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기본 운영계획안 및 상호 지원방안 등을 공유했다.
경기 출산·육아지원 협의회는 지난 2009년 출범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참여단체 재정비를 통해 9개 단체를 빼고 윈덤, 대아의료재단한도병원, 비비테크 3개 기업을 추가해 새롭게 개편됐다. 주관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가 맡게 된다.
협의회는 향후 ▲정기회의를 상호 의사소통 및 지원방안 모색 ▲경기 CEO포럼 개최를 통한 일·가정 균형 기업문화 확산 ▲‘인구의 날’ 기념행사 등 인식개선 사업 동참 ▲기관별 협력 공동사업 개발 등 지역사회 특색에 맞는 출산·육아 기반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회는 발족식에 이어 오는 12월 3일에는 근로자의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기업 문화 확산과 저출산 시대에 기업의 역할 강조를 위한 경기CEO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출산·육아지원 협의회 지원 외에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및 일하기 좋은 기업인증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혜택 확대를 위한 신규 가맹점 확대 발굴 ▲초중고 교사, 고등학생, 대학생, 군인 대상 인구교육 ▲경기가족 패션쇼, 출산친화 동요제를 개최하며 결혼·임신·출산 및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