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지하수자원관리사업 대상지로 안성시 안삼지구와 남양주시 남진지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1/20141117132446792847004.jpg)
경기도는 올해 지하수자원관리사업 대상지로 안성시 안삼지구와 남양주시 남진지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 경기G뉴스 유제훈
경기도는 올 지하수자원관리사업 대상지로 안삼지구(안성시 삼죽면 등 30개리 131㎢)와 남진지구(남양주시 오남읍 등 31개리 236㎢)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은 지하수의 효율적 이용과 개발을 위한 계획수립을 위한 것으로 도가 사업지구를 선정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결정으로 농어촌공사는 2015년 상반기까지 국비 3억7천만 원을 투입해 안삼지구와 남진지구의 농어촌 지하수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실태조사는 수량 및 수질조사, 잠재오염원 조사, 수리시설 관련 지자체 담당자와 실수요자, 마을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한 지하수 이용만족도 설문조사 등으로 이뤄진다.
농어촌공사는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가뭄우려지역과 상습가뭄지에 대한 지하수 개발계획을 수립해 지자체에 제공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2001년 화성시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그동안 경기도내 이천, 김포, 파주, 가평 등 9개 지자체 41개 용수구역 중 27개 용수구역(9개 지자체)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도는 앞으로 고양시와 양주시, 양평군, 연천군, 포천군 등 주요 농어촌지역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