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를 위한 ‘군인대상 성가치관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1/20141117134904434265339.jpg)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를 위한 ‘군인대상 성가치관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 경기G뉴스
경기도 북부청은 4월 15일부터 실시한 올해 군인 대상 성가치관 교육 인원이 10월 말 현재 99개 부대 1만4920여명이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군인 대상 성가치관 교육은 여성존중 및 가족친화적 교육을 통해 성(가정) 폭력을 예방하고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단순 성매매 예방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공존의 방법, 성인으로서의 자율과 책임 가정의 소중함, 좋은 부모·배우자 되기 등으로 이뤄졌다
경기도는 군부대가 많은 경기북부 특성을 반영해 2011년부터 성가치관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인원이 655개 부대 9만6360여명을 넘어섰고 만족도도 95%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교육을 받은 장병들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에 대해 이해했으며, 조화롭게 살아가야 함을 알았다” “나의 러브스토리를 위한 준비가 지금부터 필요함을 알았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지재성 도 가족여성담당관은 “요즘 군대 내 성(性) 군기사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군인대상 성가치관 교육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군장병들이 건강하고 바른 성가치관을 확립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