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9일 오전 10시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이웃 종교 간 어울림으로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제3회 경기도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어울림 한마당 모습. ⓒ 경기G뉴스 허선량
경기도는 19일 오전 10시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이웃 종교 간 어울림으로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제3회 경기도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불교·개신교·천주교 등 3대 종교계 지도자·신도 등 600여명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게임으로 땀 흘리며 화합하고, 밸리댄스·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한마음체육대회를 펼친다.
이번 축제는 신도들을 종교별로 구분하지 않고 만남·나눔·친교·일치 4팀별로 1부 공식행사, 2·3부 어울 마당, 4부 행운·정리 마당 등 4장 프로그램을 편성해 한마음 넘기·띄우기·달리기·전달·동산·받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긴다.
3부 어울마당에서는 불교·개신교·천주교 등 종교 지도자 간 족구대회도 열려 친교를 다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불교(용주사), 개신교(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천주교(수원교구) 종단 내 다문화시설에 대한 성금 전달식도 열려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홍석 도 종무과장은 “이번 행사가 종교 간 화합과 소통이 더욱 깊어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와 종교지도자 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인 자살, 이혼, 고령화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