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8일 의정부 미2사단 본부가 위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 프리맨홀 상황실에서 제2차 한미협력 실무협의회(KAPC)를 개최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1/20141118160425133659031.jpg)
경기도는 18일 의정부 미2사단 본부가 위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 프리맨홀 상황실에서 제2차 한미협력 실무협의회(KAPC)를 개최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와 주한미군이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18일 의정부 미2사단 본부가 위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 프리맨홀 상황실에서 지난 7월 개최된 1차 실무회의에 이어 제2차 한미협력 실무협의회(KAPC)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 상정된 미군 측 요청인 ‘캠프호비 인근 쇠목교사거리 정지표시판 설치요청’ 등 6개 안건의 보고와 이번 신규로 경기도에서 상정한 ‘DMZ 캠프 그리브스 활용사업 추진협조’ 등의 안건을 해결하기 위해 양측 실무자들이 서로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한미협력협의회는 2002년 11월 설치된 이후 그간 총 41차례의 회의를 개최, 158여건의 지역사회 현안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지난 11년간 한미동맹 강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경기도는 도내 전 지역에서 발생하는 미군 관련 지역현안 해결과 도민의 권리구제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심경섭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한미협력협의회를 통한 한미 양국의 동반자적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미군 측에 제안했다.
미2사단 참모장 파펠 대령도 “미군은 언제나 좋은 친구이자 동맹국인 한국의 안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상호 협조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