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5년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예산 9억1600만원을 확보해 도내 사회복지시설(특수학교) 10곳에 녹색 숲 치유공간을 조성한다. 사진은 나눔숲이 조성된 오산 성심동원.](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1/20141119165334417629117.jpg)
경기도는 2015년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예산 9억1600만원을 확보해 도내 사회복지시설(특수학교) 10곳에 녹색 숲 치유공간을 조성한다. 사진은 나눔숲이 조성된 오산 성심동원. ⓒ 경기G뉴스
경기도내 사회복지시설 10곳에 녹색 숲 치유공간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2015년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예산 9억1600만원을 확보해 도내 사회복지시설(특수학교) 10곳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연천 은혜마을 ▲가평 꽃동네 은총의집 ▲안성 금란복지원 ▲평택 사회복지법인 달해 ▲양주 성문노인주야간보호센터 ▲양주 나사로청소년의집 ▲오산 승우정신요양원 ▲이천 한나그린힐요양원 ▲하남 영락경로원 ▲광주 한사랑학교(특수교육)로 확정됐다.
도는 복지시설 주변의 유휴토지를 활용해 복지시설 입소자를 위한 녹색 숲 치유공간을 조성,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형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사회복지시설이 ‘지역사회 통합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복권위원회로부터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열악한 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며 “단순히 녹색공간조성 사업의 개념을 뛰어넘어 하나의 녹색복지정책으로 자리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 복지시설 입소자 및 방문객들의 정서함양과 질병치료 등 차별없는 녹색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 공모를 통해 11억1100만원을 확보, 도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녹지공간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에 정원, 숲 치유공간,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복지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액국비 예산을 복지시설에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도민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