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 의정부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시각장애인 복지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각장애 관련 전문가, 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발전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411/20141125105515365696858.JPG)
경기도는 24일 의정부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시각장애인 복지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각장애 관련 전문가, 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발전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 경기G뉴스
도내 시각장애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효과적으로 정비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24일 의정부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시각장애인 복지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각장애 관련 전문가, 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발전 정책 세미나’를 열고, 지난해 5월 개관한 도립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의 효과적인 운영전략 및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의 발제인 ‘시각장애인 서비스 욕구 분석과 복지관의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5만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하는데도 그동안 복지와 관련된 연구자료가 없던 경기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초의 욕구조사란 점을 큰 의미로 뒀다.
이후 열린 경기도, 도의회, 장애인복지시설, 시각장애인 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에서는 시각장애인의 복지발전을 위해 복지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논의됐다.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도 시각장애인의 복지가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책 개발과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27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4층에 개관한 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운영인력 25명이 상주하며 상담, 의료·직업·재활교육과 점자교실, 자원봉사, 정보화교육 등을 맡고 있다. 시각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8개 분야 6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권향상과 권익옹호, 사례관리 등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복지관 특화사업으로 중증장애인활동보조인 교육과 경기북부 장애인 무료 법률 상담센터 운영 등이 활발히 진행중이다.